화성시

화성시 'MARS 2025' 데모데이에 6개국 투자자 총출동

미국·영국·중국 등 6개국에서 투자자 대거 참석
투자의향서 20억 체결 목표, 코엑스 컨퍼런스룸 데모데이 개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AI 엑스포 `MARS 2025'에서 AI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는 미국·영국·중국 등의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화성시는 총 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MARS 2025 첫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열리는 데모데이는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의 IR 발표와 글로벌 투자자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데모데이에는 미국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 영국의 심산벤처스(Simsan Ventures), 중국의 센스타임(Sensetime), 일본의 딥코어(DEEPCORE), 홍콩의 브링크코리아(BrincKorea)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국내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미시간벤처캐피탈·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 유망 투자사들도 함께한다.

 

또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20여 사가 참여하며, 이중 △플릭던주식회사 △크레플주식회사 △주식회사효돌 △우스톤 △주식회사디메인 등 5개 기업은 오후 2시5분부터 메인 무대에서 직접 IR 피칭을 한다.

 

 

이들 기업은 생성형 AI 기반 법률 준수 지원 시스템, AI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감성 돌봄로봇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며, 10분간의 발표와 5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설명한다.  

 

IR 피칭 후인 오후 4시30분부터는 사전 연계를 기반으로 한 1 대 1 라운드테이블 상담과 자유 네트워킹 세션이 90분간 이어진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교류가 진행된다.  

 

화성시와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총 2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 체결과 총 40건 이상의 투자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MARS 2025는 데모데이 외에 AI 관련 기업·대학·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100여  특화 전시 부스와 함께, 컨퍼런스·포럼·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연결되고 우리나라 AI 기술의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검증받는 기회의 장”이라며 “데모데이에서 선보일 AI 기술 서비스와 상품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