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김현섭 기자] 24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고양시(시장 이재준),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3만1천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4조2천억여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달수 · 박재만 고은정 · 김경희 · 남운선 · 민경선 · 방재율 · 소영환 · 신정현 · 원용희 · 최승원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은 방송·영상·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도는 ▲한류월드 ▲K-컬쳐밸리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 주변여건을 활용해 경기 서북부지역 일대를 ‘대한민국 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는 위쪽으로 한류월드와 K-컬처밸리, 아래쪽으로 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 왼쪽에 일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는 등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가 가진 최적의 주변여건을 활용해 경기 서북부지역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이자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방송영상콘텐츠가 중요해질텐데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는 중요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도 “방송사 4개가 위치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콘텐츠로 엮어주는 직접 시설이 없었는데 기대가 크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잘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헌욱 사장은 “도시를 개발할 때는 도시자족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세계적인 방송 영상 콘텐츠 메카를 조성을 통해 산업의 흐름이 경기 서북부권으로 흘러가도록 함으로써 실질직인 자족도시가 완성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