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센터장 이수경, 이하 경인교육센터)는 사회복무요원을 중심으로 헌혈 문화를 확산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한마음혈액원에서 개최된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은‘세계 헌혈자의 날’로,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은 헌혈자의 날을 맞아 국가 혈액사업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인교육센터는 2023년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참여 유도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매년 약 1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성과를 이뤘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청년층인 사회복무요원의 참여를 이끌어낸 경인교육센터의 전략은 헌혈 대중화 및 혈액 수급 안정화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센터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국가 혈액사업을 수행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한마음혈액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였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경인교육센터 이수경 센터장은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혈액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