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염원이 전 시민들과 사회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남원공설시장 상인회’는 9월 26일 남원공설시장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선정을 축하하고,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남원공설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상인,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희망했다.
중앙경찰학교는 연간 5,000여 명의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합격자들이 1년여 동안 머무는 교육 시설로 충북 충주시에 학사가 있으나, 1987년 개요 이후 37년이 지나면서 낡고 비좁아 제2학교를 신축하기로 했으며 10월 초까지 3개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와 기관 면접 등 2차 평가를 거쳐 11월 중 입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남원시에서 제안한 설립 후보지는 운봉읍 일원으로 조선시대 ‘정감록’에 가장 안전한 명당‘십승지’로 기록되어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과 거주환경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통한다.
이만근 남원공설시장상인회장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치는 지역 경제와 안전을 함께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 상인과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