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김포시가 발빠르게 나섰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김포시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14곳을 대상으로 김포시, 김포소방서, 전기안전공사로 이루어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으며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자동화재 탐지설비 정상 작동 여부 ▲충전설비 유지‧관리 상태 ▲접지, 절연 등 전기안전 ▲충전시설 설치장소 및 공간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계도했다.
김진량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김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확산에 발맞춰 안전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