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2025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을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5년 16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2026년에는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 평생학습센터의 주요 역할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지원 ▲주민자치와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동 평생학습센터가 주민 일상에 평생학습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사업에 선발된 동을 대상으로 26일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을 전달하고,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