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강원국방벤처센터’유치 확정

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 국방분야 진출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발판 마련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방분야 기술개발 지원, 판로개척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도내 첨단 방위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전문기관인 강원 국방벤터센터 유치(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최근 확장 중인 첨단방위산업의 중요성과 발전가능성, 이를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주목해왔다.

 

이에 따라, 타 산업에 비해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 분야에 대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진출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방위산업협의회 발족 등 국방벤처센터 도내 설립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강원국방벤처센터의 도내 설립계획이 지난 8월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국방산업 분야에 대한 강원자치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향후 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강원대학교는 9월 중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고 11월 개소를 목표로 본격적인 센터 구축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남, 울산, 충북 등에 이어 전국 11번째로 설립되는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설립 이후 '국방혁신 4.0'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군 과학화에 따른 신수요 선점을 위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전문지식 및 경험을 활용하여 방산 분야에 대한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 인큐베이팅 지원, 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가사업 신청 지원 등 도내 방산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국방기술 R&D와 방위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국방벤처센터가 설립되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진입이 활성화될 것이다”라며, “향후 수소에너지, 바이오 등 도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국방산업 분야를 강원자치도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