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평화로운 학교살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더 바른 인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역량 확대”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도내 특수·초·중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교살이 직무연수’를 집중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갈등 조정과 대화 모임 운영 등 관계 회복을 위한 기술과 태도를 배워 갈등과 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연수는 전 일정 합숙으로 진행되며,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와 실천’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공동체 회복 중심의 회복적 정의 기초와 갈등 조정의 기술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원리에 입각한 교육적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 △회복적 갈등 조정을 위한 지식과 기술, 철학을 통합한 훈련 프로그램 △피해자와 가해자의 회복을 돕는 회복적 대화모임 진행자 역량 훈련 △실제 사례와 시나리오를 활용한 갈등 조정 실습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별 위기 유형 및 위기 사안에 따른 대응 방법과 절차 △교육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교육학, 상담학, 평화학, 갈등 해결의 융합적 적용 등 전문적·체계적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심리학 전문교육기관 심학원(心學院)의 문요한 대표가 ‘행복한 교사로 살기 위한 마음 챙김, 함께 치유하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교원들과 함께 마음을 살피고 치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주향숙 원장은 “지난 한 학기 동안 교육공동체를 이끌며 애쓴 교원들이 본 연수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충전할 뿐만 아니라,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여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가꿔가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공동체가 안정적으로 교육 활동을 펼치는 데 교사의 역량과 의지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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