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및 센터 사업안내 ▲강사 소개 및 반별 인사 ▲수업 에티켓 안내 ▲인권교육(우리는 달라도 모두 지구촌 가족)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어교육은 수강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국내적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실생활 한국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능력 및 한국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은 센터장은 “수업에 참여한 분들이 한국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교육지원으로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한국어교육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사회의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강생들이 차근차근 배워서 지역 구성원으로서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