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라북도 애향낙원 도농교류 행사,'무주군'에서 열려

전라북도 출향인들로 구성된 (사)신지식장학회 주축

 

(정도일보)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사)신지식장학회가 주관하는 전라북도 도농교류 행사인 ‘애향낙원(愛鄕樂園)’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무주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부안군, 남원시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추진된 '무주군 애향낙원 프로그램'은 ▲무풍승지마을, 죽장마을 둘러보기, ▲마을도서관 만들기 지원(500여 권 도서 기증), ▲무주 문화 관광지 방문, ▲전라북도 발전 포럼 개최 등 출향인들의 감성을 자각하고 전라북도의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특히,'고향사랑기부금제'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출향인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고,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참여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신지식장학회 유균 이사는 “출향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가슴 속에 있는데, 전라북도에서 애향낙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줘 무척 감사하다”며, “올해 행사를 통해 전북인이라는 자부심을 더욱 갖게 됐고 전라북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 진심으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형 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올해 진행된 애향낙원 도농교류 행사는 단순히 출향인들에게 전라북도를 소개하는 행사가 아닌, 진정한 전북인의 자존감을 되찾는 뜻 있는 행사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출향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도농 교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