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구광역시교육청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학교 대상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컨설팅과 정보화 용역사업에 대한 용역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정보보호 컨설팅은 올해 85개 학교 방문을 계획하였으나 116개 학교가 신청할 만큼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컨설팅은 관련 법과 규정의 취지를 안내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작성 방법, 개인정보 파기 절차, PC·노트북의 보안관리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학교 담당자가 보다 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교직원 교육 등을 통해 개인정보 침해, 정보유출 사고 등 사례도 함께 설명하여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교육행정 정보화 용역사업을 수행할 때 정보보안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용역사업자를 방문하여 점검한다. 용역 수행 정보시스템의 보안관리 상태 점검, 용역 수행 장소의 인력과 장비 반출입 통제 여부, 누출금지정보의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여 보안관리 미비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갈수록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정보보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방문 지원하여 현장의 정보보호 활동이 활성화되고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하여 우리교육청의 보안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