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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 등 8개 단체연합회,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성금 380만원 기부 및 자매결연 추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28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 등 8개 단체연합회는 동해안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지정기부금 380만원을 기탁했다.

 

매탄2동 단체연합회는 최근 화재로 실의에 빠진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점점 대중 관심에서 멀어져 가는 산불피해 아픔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더 나아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매탄2동과 울진군 죽변면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도농 교류 및 특산물 직거래 장터 마련, 주민자치 워크숍 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김철수 매탄2동장은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탄2동 주민 전체가 뚯을 모았고,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지역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살린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서 같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