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칼럼] 서양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분배가 얼마나 중요하지를 가치치는 교훈이 있어 소개를 하고자 한다. 전 재산으로 말(馬) 17마리를 가진 부자가 임종에 가까워 학교에 보내지 않아 배움이 없었던 아들 3형제에게 말을 나누어주는 이야기다. 아비의 유언은 첫째 아들은 전체의 2분의 1을 가져가고, 둘째는 전체의 3분의 1을 가져가고, 셋째는 전체의 9분의 1을 가져가라는 유언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3형제가 모여 유언대로 재산을 나누려 하니 전체의 2분의1은 9마리, 3분의1은 6마리, 9분의1은 2마리가 되었다. 18마리가 되어야 잘 나누어 지는데, 1마리가 모자라 2분의1, 3분의1, 9분의1로 나누어 지지가 않았다. 1마리가 모자라는 것이었다. 다시 계산해서, 8.5마리, 5.7마리, 1.9마리로 계산해보니 0.9마리가 남았다. 이를두고 3형제가 자기가 한마리를 더 갖겠다며 3년간을 싸웠다. 어느 날, 말을 타고 지나가던 신사가 왜 그렇게 싸우느냐고 물으니 아버지 유언대로 말을 나누려니 이렇게 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렇습니까? 그러면 내가 타고가는 이 말을 보탤테니 나누어 가지고 형제들끼리 싸우지 마세요"라고 말하였다. 그렇게 17마리에
[남길우 한국포도회 사무총장] 과수산업 그리고 과수농가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하지만 자유무역협정으로 수입과일이 들어 오면서 과수산업 전반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가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은 국내 최고의 포도 '샤인머스캣'도 프리미엄 과일 명성을 잃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망고의 향과 아삭한 식감, 은은한 단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지난 몇년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고소득 품목으로 주목받었다. 그러나 지난해 당도와 식감이 현저히 떨어진 상품이 시장에 많이 출하되면서 소비자의 외면으로 이어졌다. 가격도 평년의 3분의 1 수준까지 내려가 농가들은 생산비는 커녕,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도매시장에서 조차 품질편차가 커 가격이 품목별 두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같은 샤인머스켓 가격하락은 재배농가가 급격히 늘어나 과잉 공급으로 인해 품질관리가 미흡했던 원인이 크다고 볼수 있다. 올해는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장상황이 지난해와 별다르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많아 농가들의 시름이 한층더 깊어졌다. 품질관리가 안된 채 시장에 유통되면 제값을 못 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자구책 마련이 필요
[경기언론인연대 공동인터뷰/김현섭 고정희 기자] 경기언론인연대(회장 경기인 오효석)에서는 취임 300일을 맞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지난 달 28일 의장실에서 만나 수원시가 당면한 제반 현안 및 그의 정치철학 등을 들었다. 5선의 중진 의원인 김 의장은 현재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시민에게 사랑받고 힘이 되는 수원시의회를 만들겠다"는 그의 인생 좌우명은 "'명분, 원칙, 소신'을 지키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인생을 살자"이다. '신의의 정치'를 강조하는 김기정 의장, 인터뷰 내내 '삶에 대한 진정성과 삶을 위한 열정'이 돋보였던 그를 만나 보자/편집자 주 ▲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정 목표는? 첫째, 제12대 의회는 의회의 독립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은 현재 이루어졌다. 하지만 조직과 예산에 대한 편성 권한은 아직 시에 있어 반쪽짜리 독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가 아직은 미비할 수 있다. 의회가 이상의 권한을 적극 넘겨받아 실질적으로 독립을 해야만 시민의 혈세로 꾸려지는 시정사업에 대해 시를 견제하고 시민을
[최해선 칼럼] 모든 국가에는 유무형의 문화재가 존재한다. 또한 각 자치단체에서도 유무형의 자산이 있다. 우리 연천군의 재인폭포가 유형의 관광 자원이라면, 6.25 전쟁 당시 '군마(軍馬) 레클리스(ReckIess)'의 활약상은 역사적 고증에 따른 무형의 자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레클리스(ReckIess)는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게'라는 뜻이다. 이런 수식어가 6.25전쟁 중 수송 임무를 담당한 군마 '아침 해'에게 붙었다. 대체 어떤 사연이 있을까? 몽고종 암말인 '아침 해'는 전쟁 전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경주마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의 남침으로 6.25가 발발하면서 미 해병대가 수송마로 구입을 한다. 이후 '아침 해'는 연천에서 첫 전쟁에 참가하게 되는데, 당시 중공군과 미 해병대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고지전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 해'는 포탄과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무모할 정도로 용감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실로 어떤 군인도 보여주지 못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연천은 특히 산악이 많아 차량으로 무반동 소총과 탄약 보급이 어려웠다. 군인 등 인력만으로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체제 전복위해 북한 지령받고 활동해온 민노총 전현직 간부들 구속 민노총 조직국장 등 전·현직 간부 4명이 해외로 출국해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반정부 시위 지령을 받고 이를 수행해오다 덜미. 27일 법원은 이들 4명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범죄의 중대성'을 들어 영장을 발부. 이들은 작년 10월 핼러윈 참사 이후 북한에서 ‘국민이 죽어간다’ ‘퇴진이 추모다’ 등 반정부 시위 구호가 적힌 지령문을 받고 이를 충실히 수행해온 것으로 드러나. 남북한의 현재 상태가 종전이 아니라 휴전 상태임을 감안할 때, 이들 4명 등은 자유 대한민국 전복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 온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 듯. ‘백현동 개발·이재명 위증 의혹’ 김모씨, 불구속 상태로 잘못된 선택할지 그것도 걱정 27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52)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눈길. 김씨는 2020년 김인섭 대표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를 알선하는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약속받고 그 중 35억원을 수수한 혐의. 또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지방자치단체에 납품을 알선해준 대가로 무선 통신장
[김현섭 칼럼] 13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경기도지사 도정수행 지지율 2월 성적표를 들여다 보면 김 지사의 긍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58.4%(매우잘함 31.8%, 잘하는편 26.5%)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긍정평가 56.3%보다 2.1%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이를 반영하 듯 부정평가 역시 31.3%에서 24.5%(매우 잘못함 10.6%, 잘못하는 편 13.8%)를 기록하면서 두달 연속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김동연 지사의 경기 도정 지표는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중 1위와 2위를 차지한 진보 일색 전남도지사, 보수 일색인 경북도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전남과 경북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지지자들의 텃밭이고 보면, 또 다른 양대 정당의 텃밭인 전북, 대구, 부산의 도지사들보다 높은 도정 운영 지지율을 고려할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이러한 경기 도정 지지율 상승 수치를 보면 이는 누가 봐도 경기도민들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지로 경기도는 주민생활만족도 부분에서 69.1%를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1위로 올라섰다. 이 또한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장동 범죄 혐의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모(64)씨가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 전씨는 2019년 5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모친상에 이 대표를 대신해 조문을 간 당사자. 하지만 정작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전씨를 조사한 적도 없고, 소환통보를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려. 유동규나 남욱, 김성태 처럼 사건을 까발리거나, 전씨처럼 자신의 죽음으로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하거나, 김만배나 김용, 정진상처럼 묵비권으로 3~4년간 재판 기일을 질질 끌어보려고 하던지... 아무튼 적반하장 이 대표처럼 대장동 관련한 범죄 혐의에 대처하는 방법과 수단도 가지가지. 정순신 아들 학폭건, 청문회로 관련 의혹 해소해야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강제전학 처분 기록을 삭제한 서울 반포고등학교 측이 당시 회의록 등을 요구하는 의원 질의에 “관계 법령상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자 의원들은 물론 국민들 모두가 어리둥절. 학폭심의위 회의록 공개가 마치 국가기밀이나 된 듯 어이없는 광경 연출. 더군다나 서울대는 아들 정씨의 재학·휴학·자퇴 여부도 확인해줄 수가 없다고 으름장. 아무튼 반포고나 서울대가
◆부장판사가 평판사 보다 많다고? 2023년 3월 현재 대한민국 법관 3,083명 중 부장판사가 51.3%인 1,581명으로 평판사인 1,502명(48.7%)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이런 현상은 경력 법조인을 판사로 임용하는 법조일원화 제도 시행과 평생법관제 등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듯. 게다가 법관 정원 3,214명을 채우려면 아직 131명의 충원이 남았는데, 혹여 고임금 경력 법관 채용으로 인한 법관 급여 총액 규제 때문이라면 이런 난센스도 없을 듯. 이래저래 법관 부족으로 재판 기일만 늘어나면, 그 피해는 국민들이 고스란히 껴안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절반의 성공으로 자리매김한 안철수 후보 지난 대선 합당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킨 안철수 후보가 어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23% 득표율로 낙선.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토사구팽된 안 후보의 차기 대선 행보에 치명타'라고 하지만 이는 어불성설. 모르긴해도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안철수 후보가 등판해도 23% 득표율로 2등 낙선은 충분히 예견. 대통령은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선출하는 자리가 아닌 이상, 이 정도 포지션의 현역 정치인은 양당 통틀어
[정도일보 사설]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투표율(55.1%)을 기록하며 새 대표에 친윤 진영의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다. 김 대표는 과반을 넘긴 52.93%의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최고위원에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은 35세의 장예찬 후보가 당선돼 새 지도부 모두 친윤계로 구성됐다. 이는 국정 운영 2년 차에 들어가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을 바라는 당원들의 바람이다. 윤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김 대표와 친윤 후보들을 밀어줌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당원들의 의사 표시로 풀이된다. 이제 김 대표는 당대표로서 당내 비주류 포용, 대통령실 총선 공천 개입과 '윤핵관' 논란 차단, 야당 지도부와 협치 등 선거 과정의 갈등을 조기에 매듭짓고, 집권 2년 차에 접어드는 윤 정부의 국정을 제대로 뒷받침해야 한다. 또한 지금부터 집권 여당으로서 당 차원의 민생문제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민연금, 노동, 교육 등 개혁 과제와 수출 감소,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 등 국가적 난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대비해야 한다. 친윤 일색의 당 지도부에서 공정한 공천이 가능할까 하는
[김현섭 칼럼] '안녕하세요 김00 선생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입니다. 바쁘시다고 하니 후속 보도를 위해 문자로 몇 가지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1. 이번 년도 담임반의 학생들에게만 이번처럼 1년간 목검 등으로 체벌을 해 온 것인지? 2. 만약 자신의 자제가 담임으로부터 동일한 체벌을 1년간 받아왔다면 어떤 생각이 들며 어떤 조치를 취하실 것인지? 3. 피해 학생들과 학교 측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은 있는지?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6일 보도한 '[단독] 교사가 목검으로 여학생 등 폭력, 학교 대처는 미온적' 기사의 가해 교사에게 보낸 문자의 내용이다. 물론 전화나 답장은 오지 않았다. 오히려 해당 기사의 댓글만 조금 더 늘었을 뿐이다. 졸업생과 재학생을 빙자한 40여개의 댓글 내용을 요약하면 "나도 맞고 다녔었지만, 그래도 김샘을 존경한다" "김샘은 훌륭하신 교육자이다" "맞을 짓을 한 피해 학생들이 문제다" "왜 김샘 가정을 파탄시키려 하느냐?" 물론 이 가운데 주된 내용은 "기레기 기자가 편파 보도로 훌륭하신 김샘 가정을 파탄시키려 하고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댓글들을 차분히 읽다보니 40여개 댓글의 문장 어투와 사용 어휘 등이 대동소
[한기호 칼럼]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3세때 아버지를 잃었고, 너무 가난하여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13세때 양복점의 점원으로 들어가 일을 배웠고, 18세에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을 했다.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글을 읽고 쓰지도 못하던 그에게 처음으로 글자를 가르쳐 준 사람은 바로 그의 아내였다. 그런데 공부에 대한 열성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그는 매일 같이 자정 넘어 새벽까지 공부를 하여 마침내 독학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어서 테네시주의 주지사, 상원의원까지 되었다. 그후 앤드류 존슨은 링컨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부통령 자리에 있다가 링컨이 암살당한 후, 그의 잔여 임기의 대통령직을 맡은 다음,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했다. 그때 반대 당 쪽에서는 "일자무식으로 초등학교도 못 다닌 양복쟁이 주제에 어떻게 감히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겠는가?" 하고 야유와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그러자 당시 존슨 후보자는 이렇게 대응했다. "그렇습니다. 나는 저 사람들의 말대로 초등학교도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학교에 다니셨다는 기록은 아무데도 없고, 더욱이 그 분은 목수였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멋지고 통쾌
기적의 상상치유 (이송미 지음)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은 9살 소년 갤럿은 암세포의 전쟁을 마치 우주전쟁으로 하는 게임을 하듯이 생생하게 시각화하고 구체화하였으며, 유방암을 이겨낸 30대 엘렌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어머니를 진정으로 용서하고 자신을 안아주고 건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매일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시작하였고, ‘2차 미분화 세포암’이라는 완치율 1% 미만이라는 특이한 암을 2달 만에 이겨낸 밥의 말은 건강심리학을 한마디로 정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병에 대한 나의 책임, 치유에 대한 나의 책임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힘을 이용하는 법을 배워서 더없이 기쁘다.” 긍정적 상상과 이미지화와 진정한 용서는 우리가 가진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는 바로 두려움과 절망감이며 자신과 타인을 증오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사랑의 빛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감싸고 위로하고 비추어줄 때, 몸과 마음은 원래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게 되며, 그 위대한 치유의 힘을 가진 사랑의 빛은 사랑 자체인 우리 자신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바로 명의이며 치유자입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청아랑 박덕례 시인은 꿈 사랑 봉사단체 회장, 시처럼 문학회 총무, 예음 문학예술 시 분과 이사, 수원시 리더회 조정위원회 임원과 천주교 성가대 및 레지오 봉사활동과 작품 활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그런 그가 신앙인으로서 사랑과 봉사를 전제로 하는 삶의 여정에서 얻은 주옥같은 생각이나 흔적들을 맛깔스런 시어로 다음어 청량한 감동을 선사하는 시집을 출간했다. 박덕례 시인의 두번 째 시집인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는 쉬지 않고 끊임없이 앞을 향해 노를 저으며, 삶의 역동적인 추동성을 살려 자신과의 투쟁과 세상과의 전투에서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긴 시간 동안 엄마로만 살아왔다. 세상 밖을 나오지 못하고 오직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지난 삶의 흔적들이 쌓이고 쌓여 시를 짓게 했다. 그렇게 삶의 흔적을 모아 지은 시를 제1시집 '엄마도 꽃이란다'을 발간했다. 이어 제2시집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를 묶었다. 이는 늘 격려와 응원으로 힘을 내어 가족들과 독자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시를 짓는 동안 마음이 넉넉해졌으며 이로 인해 어둠이 있는 곳에 밝음을 주었으며 그 밝음이 즐거움과 행복이 있는 미래가 보였다
[한기호 칼럼]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애환을 안고 산다.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면 참으로 어려웠던 일, 흐믓했던 일, 그리고 아쉽고 후회스런 일들이 뒤섞여 생각이 멈출 때가 많은 것이 우리네 삶들이다. 자기 방식대로 산다고 살아 왔지만, 부끄럼 없이 당당할 수만도 없는 것이 인생살이인것 같다.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세상에 휘 말릴 때가 있고, 위기의식에 휩싸여 헤멜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들은 잘도 헤쳐 나왔다. 그것은 너무 지나치게 움추려 드는 것은 살아 가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위기는 다양한 형태로 찾아온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질병이 휩쓸고 지나갈 무렵 다른 질병이 또 온다고 하고, 그로인해 움추려든 경제가 고물가 저성장으로 살아가는데 멍에가 되고 있다. 질병으로 시달린데다가 이제는 살림살이 문제로 시달리게 하고 있다. 이렇게 외면할수 없는 위기를 맞이하여, 이제 또 마음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생겼다. 그리고 변화의 시기를 넘기는 지혜는 그속에 빠져서 미치는수 밖에 없다. 말하자면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과 상통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무언가에 푹 빠져서 그 일에만 집중하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틱장애 청년의 독서 치유여행 (자신의 아픔과 누군가의 상처 치유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준 민수를 응원합니다.) “민수야! 용기 내어주어 고마워! 넌 너의 멋진 꿈을 이루어내고 말거야! 그 길에서 만나는 고통을 함께 이겨내 보자! 파이팅!” 강지윤 박사님의 책. ‘내가 정말 미치도록 싫어질 때’ 중에서 소심하고 자신을 껍데기로 여기는 민정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하고 분노를 표출하는 서진이, 맨날 차이는 연애를 하는 지영이 그리고 완벽주의자 부모밑에서 못난이로 살아가는 수정이야기입니다. 인정을 받지 모하고 애정결핍이 만들어 내는 우리 아이들의 아픈 삶을 함께 느껴보시고 그 해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우울증, 무기력, 불안장애의 상처를 가진 모든 영혼을 응원하며 기도드립니다. #우울, #상처치유, #강지윤, #독서치유, #책읽어주는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