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업 성장 기반 마련,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투자유치·홍보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원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날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수원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를 받으면 이자를 감면해 주는 내용이다. 수원시는 국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시금고로 61년 동안 수원시와 동고동락한 IBK기업은행이 수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
[정도일보 김정현 기자] 익산시가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전국적 인정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13일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됐으며, 청년친화헌정대상은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익산시의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익산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지원 ▲창업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주거 부담 완화 정책 ▲문화·여가·소통 공간 확충 등 여러 방면에서 청년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올해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청년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전입청년 웰컴박스 ▲문화예술 패스 지원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달 중 익산청년시청 누리집 내 정책제안소를 개설하는 등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
2015년 10월 개관, 총 61개 전시로 97만여명 관람객에 국내외 작품 소개 수원 출신 나혜석 작품 등 294점 소장, 에르빈 부름 등 세계적 작가 개인전도 장애인 관람 기회, 문화 행사와 기업 연계 활동 등으로 미술 저변 확대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중심부 예스러운 화성행궁 바로 앞에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현대적인 건물은 바로 수원시립미술관이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여행자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재미뿐만 아니라 현대적 미술의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미술과 전시 분야의 불모지 같던 수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길을 닦은 수원시립미술관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확인해 본다. ◇수원을 캔버스로 공공 미술 ‘스케치’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2015년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당시 현대산업개발이 기부채납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뗀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지난 2022년 수원시의회에서 미술관 명칭을 변경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그해 말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이라는 이름을 공식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포만화도서관 운영시간을 주말과 야간까지 확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으로 김포만화도서관 운영시간은 기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된다. 김포만화도서관은 김포시 최초 만화특화도서관으로 다양한 만화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야간 확대 운영으로 직장인, 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의 생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만화도서관(031-5186-4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팔달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약 1억 4000만 원을 챙긴 20대 4명을 검거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검찰에 넘겼다. 18일 팔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원시 영통구 일대 교차로에서 외제 차를 몰며 18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약 1억 4000만 원을 챙긴 혐의이다. 이들은 좌회전 시 차선을 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등은 특히 지인이 음주운전을 하도록 유도한 후 공범과 함께 고의 사고를 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채무 변제와 생활비,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도일보 김정현 기자] 군산시는 금암동 도시재생숲 일대에서 열린 '달달한구도심(달달야시장+빵야빵야축제)'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이틀간 열린 야시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달달야시장'과 디저트 프리마켓 '빵야빵야축제'가 함께 개최돼 달콤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이벤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덕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은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호응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먹거리 부스 15동과 빵 부스 10동이 운영됐으며, 지역 내 인기 푸드트럭과 베이커리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빵 부스의 경우 지역 제빵사들의 개성 넘치는 빵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관람객들을 겨냥한 '밧줄놀이터'와 체험 행사인 '수작놀이터'도 큰 인기를 얻었다. '밧줄놀이터'는 안전하게 설치된 로프 놀이 공간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조성돼 늦은 저녁까지 아이들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