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북도가 올해 400백만 원을 투입해 민방위경보시설 11개소를 확충하고 도내 경보 가청률을 끌어올리겠다고 23일 밝혔다. 민방위경보시설은 적 미사일 발사 및 지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음과 음성방송으로 경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일선 안전시설이다. 전북도는 ‘22년까지 5년간 2,980백만 원을 투입해 민방위경보시설 73개소를 확충했으며 ‘15년 67%대였던 가청률도 80%대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11개소를 확충하면 전국 도 단위 평균 가청률 80.6%(‘21. 12월기준) 보다 높은 82.7%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재난문자 송출프로그램과 민방위경보시스템을 연동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긴급상황을 보다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김영민 전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북(北)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 전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민방위경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가청률을 높여 도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치매안심센터가 참조은노인복지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20일 협약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란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속적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협약 이후 참조은노인복지센터 직원과 소속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교육과 치매바로알기 등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회원들은 치매예방 및 관리법 실천,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7월 중에 다양한 사회계층 배려를 위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입장료 감면 규정을 적용한다. 군은‘옥정호 붕어섬 관리 및 운영 조례’일부개정을 통해 올해 7월 중 붕어섬 생태공원(옥정호 출렁다리)의 입장료 감면 규정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의 입장료는 생태공원의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일반성인 3,000원, 초,중,고등학생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운영해 왔다. 이런 가운데 군은 이번에 조례를 개정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동반자 1인 포함)과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하도록 하고,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20인 이상 단체는 기존 3,000원에서 1,000원을 감경한 2,000원의 입장료로 입장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7월 중 조례 공포에 따라 입장료 감면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다양한 사회계층에 대한 감면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임실을 찾는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옥정호의 명물로 알려진 붕어섬은 지난해 1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구)와 의원들은 22일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500만 전북인 염원과 180만 도민의 열망을 담아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전북으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했다. 앞서 특위 위원들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기자회견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동구 위원장(군산 2)은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라북도의회 의원들이 힘을 실어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새만금 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2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위원들은 후보자가 전북대학교 총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전북연구원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전북연구원장 후보자로서 기관에 대한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점,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된 연구기관으로서 연구원을 운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반면, 후보자의 직무수행계획서에 대내외적으로 논의된 바 없는 연구원 신축․이전, 도내 시․군 전담연구원 배치를 기술하는 등 전북연구원 운영 및 조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전북특별자치도, 제3금융중심지, 공공의대, 이차전지 산업 등 도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는 높으나, 명확하고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이재 위원장은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연구원은 도의 미래비전 제시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다해야한다”며 “연구원장으로 임명 될 경우 청문과정에서 제시한 다양한 정책과 요구사항들을 충실히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금일 본회의에 보고를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22일 제40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기업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시작된 새만금국가산업단지는 9개 공구로 분할, 매립·조성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조 6203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1·2공구는 조성 완료됐고 5·6공구는 2024년 2월, 3·7·8공구는 2027년, 4·9공구는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이차전지, 그린수소 등 글로벌 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져 용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 투자 기업은 2018년 이전까지 7개에 불과했지만, 2019년부터 급속히 늘어 2023년 현재 46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는 약 7조 6861억원에 달한다. 이번 건의안은 현재의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새만금에 몰려드는 기업 수요를 충당하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발의된 것이다. 김동구 의원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 시기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끊이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22일 제40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환자 가족에게 많은 부담을 주며 사회문제가 되는 간병비에 대한 국가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옛말에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듯 장기간 지속되는 간병의 경우 가족들의 희생이 뒤따를 수밖에 없고 가정의 경제력 약화 및 가족 해체, 심각한 경우 간병 살인에 이르기도 한다. 실제 전북지역에서도 간병부담으로 인해 올 초 80대 남성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간병하다 자식들에게 짐이 된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고, 지난 2020년 완주에서는 간병에 지친 60대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간병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며 국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정부는 2015년부터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가능한 병동에 입원할 경우 따로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실제 2만원 내외로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하는 환자나
(정도일보) 전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교육 정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전담할 기관이 부재하다는 지적과 함께 새만금잼버리대회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를 국제교류·교육 기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 22일, 전라북도의회 제401회 정례회에서 김슬지 의원(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청 국제교류·교육 전담기관 설립 필요성과 인력 및 재원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김슬지 의원은 “올해 학생 해외연수 규모는 3,558명, 예산은 약 38억원으로 여기에 교직원 연수를 더하면 연인원 4,108명, 약 7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국제교류·교육 전담기관을 설립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향후 4년 동안 전북교육청 해외연수 규모는 학생 10,190명으로 교직원까지 추산하면 약 12,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교육감 공약 역시 세계시민교육, 학생 해외연수, 국제교류 확대, 외국어지원 등 약 270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슬지 의원은 “학생 해외연수는 단순한 해외여행을 넘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김정기의원이 22일 열린 제40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전라북도와 제주도 양 자치단체간 지역교류협력사업을 위한 실무협의 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전북-제주간 지역교류협력사업 필요성의 역사적 배경은 고려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북 부안 출신의 고려말 문신이자 뛰어난 외교관이었던 지포 김구는 1234년 제주 판관으로 부임하여 제주 민초들의 삶을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토지 경계가 불분명하여 수탈에 시달리고 분쟁도 빈번하다는 문제를 알게 됐다. 이에 돌담을 쌓도록 하여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수탈과 분쟁 요인을 제거하는 치적을 쌓게 됐다. 오늘날 제주를 상징하는 돌담과 돌문화의 시초가 지포 김구가 베푼 선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 제주도에서는 아직까지도 지포 김구의 선정을 기리고 있고, 제주민속박물관에는 지포 김구를 돌문화의 은인으로 칭송하는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김정기의원은 “제주도가 전라도의 일부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담의 시초가 전북 출신의 인물로부터 비롯됐다는 역사적 사실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며, “전라도 천년사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우리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22일 제40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내달 개소 예정인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에 앞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내 모든 발달장애인의 복리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환자나 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경우 돌봄이나 간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특히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경우 평생을 돌봄 부담과 생활고 등에 시달리며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문제의 심각성과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지속적 요구에 따라 지난 2015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고, 가족 중심의 돌봄체계를 공적 돌봄 체계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가족에 의한 돌봄 부담이 높은 상황으로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를 반영해 정부는 금년도부터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일시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
(정도일보) 저출산 현실에 따른 도내 학생 선수 육성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저출산 등으로 도내 학교 운동부 선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선수 수급에 적색 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스포츠가 쇠락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도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의회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제401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도내 학생 선수는 우리 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훌륭하게 성장해야 할 것이기에, 도와 도교육청의 협업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등으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외적 환경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이제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전통 종목 육성과 함께 구기종목이나 취약종목의 경우 단일학교에서 선수 수급이 어려운 학교 운동부 종목(축구, 야구)을 지역의 다양한 소속과 수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형 학교 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했다. 또, 학교에서 훈련장 설치와 확보가 어려운(수영, 동계스포츠 등) 종목들은 훈련장 중심 위탁형 학교 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으로 바꿨다.
(정도일보) 조선조 이후부터 한말까지의 의병 명단과 활동사를 수록한 ‘전북의병사’가 출간한지 30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조선시대 전북의병에 대한 선양사업은 커녕 정본작업에 대한 파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22일 제40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북도 조선의병사를 재조명하고 추진력 있는 선양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 명목상의 충절고장이 아닌 살아있는 의병정신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조선시대 의병들은 등한시하면서 근현대사 독립투사들과 국가유공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논한다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반쪽차리 추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북의병사가 발간됐고 명단까지 확보됐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라북도는 조국을 위하여 희생하신 선열들을 위하여 과연 무엇을 했는지 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더구나 “도내 기초자치단체마다 충의의 고장이라 말하지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우리지역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유적들은 현재 거의 방치되어 있거나 잊혀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병철 의원은 “하루속히 전라북도 조선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김동구(군산2), 김성수(고창1), 김정기(부안), 박정희(군산3), 이수진(비례), 임승식(정읍1), 장연국(비례) 의원이 22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의 시ㆍ도의원 가운데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원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으며,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전주12)이 상패를 전수했다. 이날 의정 대상 수상 의원들은 “의원의 역할과 기능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니 영광스럽다”며 “도민을 위해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동료의원들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께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어가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도일보) 전북도는 농업용수 공급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 관정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존 관정의 용량 부족 등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천수답・전 등 농경지(157ha)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관정 34공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한 예산 12억 원(도비 6, 시군비 6)도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또한, 도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추진 중인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사업 현장을 방문해 행정절차 이행, 공사 추진과정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 조치해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는 가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121억 원을 투입해 관정(701공), 양수장(3개소), 둠벙(15개소), 송수관로(1개소)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김신중 전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작년 12월부터 관계기관과 하천 담수, 저수지 물 채우기 및 수원공 개발 등 선제적 가뭄대책을 추진 중이고, 강수・저수량을 상시 점검하는 등 신속한 가뭄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며, “농민분들이 영농기 물 걱정없이 안전하게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정도일보)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주요 노사정 대표 등이 참석해 폭염이 예고된 올 여름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전북도와 전주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한국노총 전북본부 등은 22일 전주 이동노동자 쉼터(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서 LG,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하림이 기부한 생수 6,300병과 쿨토시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아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라북도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이경환 지청장과 현대차 전주공장, 하림 임직원, 민주노총 전북본부 박두영 본부장, 한국노총 전북본부 권기봉 의장 등 도내 노사정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이동노동자 얼음물 나눔 캠페인은 전북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한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동노동자들은 도로의 복사열이나 자동차 등이 내뿜는 열기 등에 그대로 노출되고 헬멧과 보호장구로 인해 더위에 취약하며, 특히 폭염 시 배달수요가 증가해 더위에 더욱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날 나눔 행사는 도내 이동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