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가뭄취약지역에 관정 34공 추가 개발

추경 통해 예산 12억 원 확보…사업 현장 찾아 추진상황 점검 병행

 

(정도일보) 전북도는 농업용수 공급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 관정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존 관정의 용량 부족 등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천수답・전 등 농경지(157ha)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관정 34공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한 예산 12억 원(도비 6, 시군비 6)도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또한, 도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추진 중인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사업 현장을 방문해 행정절차 이행, 공사 추진과정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 조치해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는 가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121억 원을 투입해 관정(701공), 양수장(3개소), 둠벙(15개소), 송수관로(1개소)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김신중 전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작년 12월부터 관계기관과 하천 담수, 저수지 물 채우기 및 수원공 개발 등 선제적 가뭄대책을 추진 중이고, 강수・저수량을 상시 점검하는 등 신속한 가뭄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며, “농민분들이 영농기 물 걱정없이 안전하게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