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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 촉구

최근 국내외 기업 투자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부지 부족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22일 제40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기업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시작된 새만금국가산업단지는 9개 공구로 분할, 매립·조성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조 6203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1·2공구는 조성 완료됐고 5·6공구는 2024년 2월, 3·7·8공구는 2027년, 4·9공구는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이차전지, 그린수소 등 글로벌 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져 용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 투자 기업은 2018년 이전까지 7개에 불과했지만, 2019년부터 급속히 늘어 2023년 현재 46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는 약 7조 6861억원에 달한다.


이번 건의안은 현재의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새만금에 몰려드는 기업 수요를 충당하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발의된 것이다.


김동구 의원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 시기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CF100 실현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이 다시 새만금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현재까지 1·2공구를 비롯해 2024년 2월 완공 예정인 5·6공구까지 잔여 부지가 얼마 없어 추가적인 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의 기업 유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기대되는 만큼 3·7·8공구 매립·조성 공사를 서둘러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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