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폐차광막, 폐부직포, 점적호스 등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폐농업자재의 적기 수거·처리를 위한 지원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 폐비닐이나 폐농약용기류(병류·봉지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처리하고 있으나,폐차광막, 폐부직포, 점적호스 등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돼 무단 방치에 따른 경관 훼손, 환경오염은 물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한국환경공단의 비수거 품목에 대해 수거·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하여 2025년 신규사업으로 총 5억 원(도비 1.5억 원, 3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고려해 농민들이 손쉽게 영농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집중 수거기간 운영, 거점 배출 장소 지정 등 수거 체계를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여건에 따라 수거 방식이 상이한 만큼 세부 배출 요령은 시군별 홍보와 안내를 통해 별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바른 분리배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도 도, 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산사태대책상황실은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상특보·강수량 등의 정보수집, 산사태예측정보제공에 따른 신속한 상황전파, 산사태 예방활동 추진, 산사태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편성 운영 등 산사태에 대한 상황을 총괄 관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사전대비 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및 산지전용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정비와 대피체계 구축 등 위기 대응 준비태세를 완료했다. 특히,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3,268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완료하고, 낙엽·쓰러진 나무 등으로 막힌 배수로에 대한 응급 정비도 병행했다. 아울러 장마·태풍에 대비해 산사태현장예방단 72명과 임도관리원 75명을 현장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거주민 대피장소 823개소를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체
(정도일보) 영광군은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지부장 장흥모)가 지난 5월 20일,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농산물 꾸러미는 쌀, 감자, 고구마, 양파, 청양고추 등 총 11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영광군은 이를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신속히 배부하여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영광군지부는 이번 농산물 꾸러미 기탁 외에도 희망나눔캠페인, 쌀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장흥모 지부장은 "지역 농산물로 꾸린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농협은행 영광군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꾸러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19일 영광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보건소 인근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민원이 빈발한 장소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려는 운전자는 계도하는 한편,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주의와 과태료 기준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주차표지(원형)를 부착하고 보행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이 직접 탑승한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시 장애인 미탑승 ▲주차선 침범 ▲빗금구역 주차 ▲주차구역에 이중주차를 하여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잠깐만 주차해도 위반에 해당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잘 지켜주길 바라며 군에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14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의 농업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일반후계농 790명, 청년후계농 156명 등 총 946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올해 선발된 신규 청년후계농 19명을 포함해 약 50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 후계농과의 경험 공유 및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수행 시 준수해야 할 필수 의무사항, 바우처 자금 및 창업 융자금의 사용 절차 등을 안내하고, 영광군의 청년 농업인 육성 방향과 관련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청년 농업인의 현실적인 문제를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후계농 지원사업은 만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원하며, 농지 구입, 축사 신축, 농기계 구입 및 스마트팜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창업자금을 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정도일보) 영광군(부군수 송광민)은 지난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동부분소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5월은 농업기계 임대 수요가 많은 시기인 만큼, 농업인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친절한 민원 응대를 당부했다. 또한, 임대 농업기계 정비 상태와 시설 안전관리 현황, 직원 복무 상태를 직접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광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4개소로 100종 1,383대의 농업기계를 관리하며, 연간 10,200여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임대하여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농번기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19일, 하반기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는 공설추모공원의 현장을 방문해 시설 조성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1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조성 예정인 유택동산과 상징 조형물 설치 계획 및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과 죽음이 존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며, “남은 공정도 차질없이 추진해 올 하반기 시범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설추모공원은 BF인증, 장사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화장유골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봉안 및 분묘유골(개장 및 이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현장접수로 유선예약은 불가하며, 접수순서에 따라 순서대로 안치된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성년이 된 청년들을 축하하는 ‘2025년 성년의 날 기념공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함과 동시에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년이 된 청년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공연은 남양주형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플랫폼‘정약용의 후예’ 중 한 명인 오현정 아나운서의 진행을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배우 이지훈과의 특별 만남 △정약용의 후예 산야(김예빈)의 축하공연 △대경대 K-모델연기과의 퍼포먼스 패션쇼 △극단 이레의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그냥 지나갈 수 있었던 성년의 날에 특별한 공연과 응원을 받게 되어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책임감 있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정도일보)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24일, ‘타(他) 같이, 함께 누리자’를 슬로건으로 2025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참여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장으로, 지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다양성 주간에 펼쳐질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접근성과 포용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주민센터와 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60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연계함으로써 축제 참여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인 5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 내외부에는 총 56개 부스가 마련된다. 각 부스는 ‘다양성’을 주제로 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5개 자치구 가족센터도 함께 참여해 핀버튼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만국기 및 팔찌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 친환경 비누 직접
(정도일보) 이번 주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가 67개국의 음식과 디저트,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세계 문화공연, 사진전 등으로 채워진 작은 지구촌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이 주제다. 지난 19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매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아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이다. 작년에는 약 27만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던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최근 외국인에게 인기 급상승 중인 서울 랜드마크 DDP에서 펼쳐진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DDP(23.5%)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4위에 올랐으며 누적방문객이 1억 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정도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퇴근 후 과학관을 즐기는 ‘2025 퇴근한 김에 과학관’ 행사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퇴근한 김에 과학관’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으로 과학관을 야간에 개방하여 과학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2023년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 대상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넓혔다. 올해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5월과 10월에 총 2회 운영되며, 과학기술인공제회 협력사업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 운영된다. 특히 달리기(러닝), 일대일 만남(소개팅)과 같은 최신 문화 경향을 반영한 새로운 주제를 도입하여 보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야간 과학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회차는 5월 30일에 권은주 감독과 함께하는 ‘퇴근한 김에 과학관 달리기(러닝)’로 시작된다. 권은주 감독은 1997년 춘천마라톤에서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을 세운 후 2017년까지 유지한 전설적인 선수로, 이번 행사를 통해 달리기 자세, 호흡 등을 직접 코칭하며 참가자들에게 과학적 달리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도일보) 천안시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20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추진현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대회 운영계획, 공개행사 연출계획, 경기장 조성현황 등 대회 추진현황에 대한 총괄보고와 함께 안전, 홍보, 환경 등과 관련된 37개 부서의 분담업무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부서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시는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 11일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경기·관람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다.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20만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도일보) 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17일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금도 일주도로와 금의시비공원을 방문하고 녹동항 드론쇼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교통 여건상 문화 체험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흥군 내 다양한 변화와 발전된 매력을 경험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면 특수시책 ‘고흥의 매력을 즐기는 주민 나들이’의 첫 번째 여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거금해안도로를 일주하며 나로도 바다와 또 다른 거금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저녁에는 녹동항으로 이동해 버스킹 공연과 700대 규모의 드론 군무로 더욱 빛나는 밤바다를 감상했다. 박성순 봉래면 이장단장은 “바쁜 일상과 취약한 교통 여건으로 평소 지역 내 관광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뜻깊은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반짝이는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함께 이웃들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지역발전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주민들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
(정도일보) 고흥군 영남면 우암마을 작약꽃밭이 SNS와 인터넷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년 5월이면 인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우암마을 작약꽃밭은 남해의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와 여수 낭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붉고 흰 작약꽃이 만개한 꽃밭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장소로, 매년 5월이면 평일에는 1,000여 명, 주말에는 3,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고흥군의 대표 핫플레이스다. 영남면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작약꽃이 만개했다”며, “작약꽃밭에서 인생샷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며, 사유지인 만큼 교통질서와 관람 예절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약꽃밭 방문 시에는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산119-1번지로 오시면 된다. 한편, 영남면은 지난 1월 팔영대교 야간경관 조명이 완공됐으며,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스마트복합쉼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미르마루길과 쪽빛너울길 조성 등 웰니스·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흥의 대표 관광
(정도일보) 고흥군은 최근 저장강박증을 겪고 있는 영남면 80대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청소업체의 특수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및 정신질환 등으로 저장강박증 증상을 보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청소·소독 및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고립 위험을 낮추고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몇 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지 못해 쌓아둔 탓에 생활공간이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차 화재 및 위생 등 위험 수준에 이르렀고,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외부와의 단절도 심화된 상태였다. 주거환경 정비 후, 어르신은 “버리지 못했던 짐들이 정리되자 마음도 가벼워졌다”며, “이제야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나 저장강박증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기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라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