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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경콘진,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의 주요 사업 아우르는 통합 행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함께 오는 11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을 통합해 청년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의정부시 행정기반 기술검증(PoC) 데모데이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 ▲디자인 어워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 전시 및 투자 상담회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인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본선 무대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강단스튜디오, 비에스케이아이티, 시그마인,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등 5개 스타트업이 의정부시 행정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브 행사인 ‘북부권역 창업경진대회’는 경기북부 12개 협력대학 중 7개교(경민대, 경복대, 대진대, 동국대, 서영대, 신한대, 차의과학대) 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무대다.

 

‘2025 디자인솔루션랩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참여 청년 디자이너 6명이 경기 북부의 정체성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작품을 발표한다. AI 기술과 창의적 시각 표현이 결합된 결과물로 지역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 전시’에서는 올해 허브 주요 사업 성과를 전시한다. 디자인솔루션랩 결과물, 초기 창업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과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 창작품 등이 전시되며, 관람객 체험존과 AR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허브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지원 사업 상담과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경기북부 청년 창업가와 혁신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이들의 도전이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고 시민 체감형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및 사전등록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