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시, 내달 3일 오전 '제12회 기부의 날 행사' 개최

최대호 시장 "따뜻한 안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라"

 

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을 위해 삼덕제지 공장 부지(1만6,008㎡)를 기증한 뜻을 기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증일인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전 회장이 기증한 부지는 현재 만안구 삼덕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 ▲시민 성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또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 ▲안양대 타악 앙상블 공연 ▲인재육성재단 재능 장학생 김연서의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즉석 캐리커처 재능기부 ▲전통차 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및 복지관의 나눔장터 등이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이 기부의 날에 동참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안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관은 '기부의 날'을 앞두고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를 '기부주간'으로 정하고, 모금행사·바자회·시민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