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이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을 청년들과 함께 기념좔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938/art_17582297410486_3171f0.jpg?iqs=0.04919873927551344)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청년친화적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한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청년정책, 소통 및 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4개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기관에 주어지며, 화성시는 이번 성과를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청년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경기도 최초의 ‘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 전국 최초의 저출생 대응정책 ‘연지곤지통장’, 청년 주도 정책 발굴 기구 ‘청년정책협의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3년 1월 ‘청년청소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담 팀을 세분화해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2025~29년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만 62개 사업에 약 630억 원을 투입 중이다.
특히 화성시는 2023년 소통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까지 거머쥐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인구 32만여 명(2025년 8월 기준)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실적이고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다.
화성시는 수상 성과를 청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동탄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년 청년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Refresh Playground(새로고침, 나다움을 찾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청년정책 홍보 영상 상영(1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및 ‘청년선언문’ 낭독(2부) △청년 밸런스 게임·공연 등 참여 프로그램(3부)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청년지원센터·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 홍보 부스를 비롯해 청년 공공주택 상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친환경 활동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와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가 팬사인회를 열어 청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직후 열리는 이번 청년의날 행사여서 더욱 뜻깊다”며, “행사는 청년의 목소리가 곧 화성의 미래 비전으로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