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인천시립교향악단이 4~5월에 열리는 공연들로 구성된 ‘2025 시즌 파트2’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수준 높은 기량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감동을 주는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가족음악회,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맞아 시범 공연으로 선보이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까지 총 4개의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봄 내음과 낭만을 담았다.
2025 클래식 에센스Ⅳ, Ⅴ훈풍이 부는 계절을 맞이해 인천시향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담은 '클래식 에센스Ⅳ, Ⅴ' 무대를 준비했다.
4월 2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5 클래식 에센스Ⅳ-DEUTSCH'는 부산시향의 예술감독으로 활약 중인 홍석원 지휘자가 이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여 봄 내음을 한가득 전하고, 이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해 공연장을 꽃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25 클래식 에센스Ⅴ-이국으로부터' 무대는 정한결 인천시향 부지휘자가 포디움에 오른다.
첼리스트 이상은이 협연하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과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연주하여 환상적인 낭만을 보여줄 계획이다.
5월 16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 그리고 컬처 리더를 위한 기획 연주회
그 밖에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맞아 시범공연으로 마련한 'For Culture Leaders'가 4월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향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가 해설로 나서며 테너 김지민과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이 협연자로 오른다.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25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정한결 부지휘자와 인천시향은 따뜻한 연주곡을 마련해 가족들의 행복한 발걸음을 이끈다.
피아니스트 함수연, 윤지에 첸이 피아노 듀오 연주를 펼치며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그려낸다.
시범공연인 'For Culture Leaders'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나, '2025 클래식 에센스 Ⅳ, Ⅴ'와 '2025 가족음악회'는 전석 1만 원이다.
3월 12일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하며, 이후 3월 14일 오후 2시 일반예매가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