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흥시보건소 월곶2행복건강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콘홀 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2월 24일과 27일 양일간 복식 리그 경기전이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콘홀은 간단한 규칙과 적절한 운동 강도로 연령과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복식 리그 경기전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협력과 경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전략적인 경기를 펼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으며, 경기 중 울려 퍼진 응원과 웃음소리는 건강한 어르신 커뮤니티 형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경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료했다”라며 “콘홀 동아리를 통해 운동도 하고, 동네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어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곶2행복건강센터는 이번 복식 리그 개최를 계기로 동아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정기적인 경기 및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