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경산의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여러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은 총 10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및 경산의 고대 국가 압독국, 경산에 뿌리를 둔 삼성현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월리 얼굴모양토기의 주제와 나만의 예쁜 토기 만들기,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문화의 주제와 금제 허리띠 만들기, 우리나라 최초 창작설화, 화왕계를 쓴 설총의 주제와 압화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2월 22일에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옛날 사람들이 지은 집이 발견된 소월리 유적’을 주제로 경산 소월리유적에서 확인된 고상가옥에 대해 배우고 집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된다.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운영일 12일 전의 월요일부터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경산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