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전 한밭도서관은 2025년부터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제별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관심을 반영한 「키워드로 보는 책」, 국내 문학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작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대출량이 많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책」 등 3개 코너를 격월로 운영한다. 1~2월에는 건강, 김호연 작가를 주제로 진행하며 해당 도서는 제2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주제별 북큐레이션 「이런 책 어때?」를 운영한다. 1월에는 우주 과학을 소재로 「밤하늘이 아름다운 1월엔, 이런 책 어때?」가 진행되며 해당 도서는 제1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북큐레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그림책 수상작을 모은 「빛나는 그림책」,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그림책 작가」, 주제별 그림책을 선별한 「그림책, 세상을 담다」 3개의 코너를 매월 운영한다. 1월에는 칼테콧상, 안녕달 작가, 빛과 어둠을 주제로 도서를 전시하며 어린이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문화·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협력 도서관인 중국 남경도서관 기증도서를 전시하는'남경에서 온 선물', 그림책 수상작의 원서를 소개하는'내가 바로 그 책', 다양한 나라의 도서를 통해 세계를 알아가는'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3개 코너를 분기별로 운영한다. 1분기에는 ‘찌안단[煎蛋]’을 비롯한 중국 그림책, 칼데콧상, 필리핀을 주제로 도서를 전시하며 해당 도서는 제3자료실(다문화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시민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고 풍부한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에도 대전 시민 여러분께서 한밭도서관과 함께 알찬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큐레이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