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대학과 도시 포럼’에서 주관하는 ‘제27회 대학과 도시 포럼‘에 참석해 파주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중심 성장 도시’를 주제로 삼고, 엄문영 서울대학교 교수의 ‘교육발전특구의 실천 전략과 발전 방향’ 강연, 지역사례 발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역사례 발표자로 나선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파주시 교육발전특구의 도전과 성과를 소개하며, 추진사업의 구체적인 사례와 현장중심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별 교육발전특구의 시행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으며,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특성 맞춤 교육모델과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희진 과장은 “파주는 어느 시군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시의 의지와 노력을 담아, 지역 균형발전을 책임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범사업의 우수사례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7월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24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 4천5백만 원의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