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국 최고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남 사천은 12월의 차가운 바람에도 생활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경남 전역에서 온 선수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제8회 사천시장배 경남오픈 탁구대회와 제25회 사천시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잇달아 열리며, 스포츠로 하나되는 감동의 시간이 펼쳐졌다.
제8회 사천시장배 경남오픈 탁구대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삼천포체육관과 삼천포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경남 전역에서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스포츠가 만들어 내는 열정과 교류의 장을 보여줬다.
12월 1일 열린 사천시장기 배드민턴 대회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남녀 복식과 연령별 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에게 배드민턴의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동식 시장은 “탁구와 배드민턴은 생활체육의 중요한 축이며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사천이 생활체육과 우중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