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 운정6동은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운정6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해 온 마을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주요 단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정성을 다해 200통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김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봉사자들은 김치를 전달하며 평소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도 살폈다.
김찬주 운정6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