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총회, 어려움 겪는 수원시민 위해 대형 ‘라면트리’ 전달

1000만 원 상당 컵라면 2400상자로 ‘함께라면! 라면트리’ 제작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총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컵라면 2400상자로 이뤄진 ‘함께라면! 라면트리’를 전달했다.

 

23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박성국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라면! 라면트리’는 1000만 원 상당 컵라면(2400상자)으로 제작했다.

 

수원시는 컵라면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적절하게 배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국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은 “백석대신총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트리는 제가 봤던 크리스마스트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며 “라면트리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는 1961년 설립된 대신총회와 1978년 설립된 백석총회가 통합한 총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