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군산시는 22일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5월 1차로 38명의 외국어 통역봉사자가 선발됐고,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제외한 기타 언어를 대상으로 10월 추가 모집을 실시한 결과, 최종 10명이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에 합류했다.
이로써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언어 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크메르어(캄보디아), 러시아어 등 총 12개 언어, 48명이 2026년 4월까지 군산시를 대표하는 외국어 통역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추가 선발 인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역량강화 교육이 이뤄진 근대역사박물관 현장에서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시 행사에 외국인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통역 봉사자들의 재능 발휘를 통해 군산시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 지원을 위하여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현재 총 234회의 행사에서 누적 426명의 인원이 통역을 지원했다.
통역봉사 서비스가 필요한 군산시 관내 단체 및 기업은 군산시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