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평택시는 지난 20일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와 종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 포용과 평등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을 점검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대 김호연 교수의 ‘장애인의 평등한 삶, 평생교육에서 보는 보편적 관점’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서로의 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공간이야기: 보편적 삶을 지원하는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사람 이야기Ⅰ: 저는 농인 부모입니다 ▲사람 이야기Ⅱ: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부모 모임 등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사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는 2023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한경국립대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22개 사업을 운영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배움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차별 없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