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양산시청소년극단 Canvas는 지난 11. 16.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첫 정기공연 [CANVA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양산시청소년극단이 2023년 창단된 이후 선보이는 첫 단독 공연으로, 극단 구성원들의 열정과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양산시청소년극단은 영화 '써니'를 각색한 연극을 선보였으며, 청소년들의 우정과 꿈, 성장의 이야기와 그 때의 그 향수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약 100분간 진행된 행사는 약 100여 명의 관객들로 꽉 채운 다목적실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후 극단 배우들이 나오며 소감을 전하고 관객들의 소감을 들어보며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 될 수 있었다. 더하여 관객들은 극단 배우들과 함께 준비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극단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기와 춤, 무대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극단의 연습 모습이 담긴 소개 영상과 액자 전시는 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양산시청소년극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작과 연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와 청소년 간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한 관객은 “청소년들이 이렇게 멋진 무대를 보여줄 줄 몰랐다”며 감동을 전했다.
양산시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극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성공을 발판으로, 양산시청소년극단은 더욱 다채로운 작품과 공연으로 지역 청소년 문화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청소년극단은 3기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말~내년 1월 사이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와 양산시청소년회관 SNS를 통해 모집 일정과 안내문을 공지할 예정이며, 양산에 거주하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나이대의 청소년 중 연극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