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해시는 19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갑순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장을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최학범 도의회 의장, 안선환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어르신 6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기념식, 경로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풍물단,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은 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2부 경로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실버노래자랑대회와 지역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진영읍 김양자 어르신을 비롯한 32명의 유공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노인 인구 증가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난해 9월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아 ‘활기찬 고령친화도시 김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노인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10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