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왕시 내손1동은 지난 16일 내손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1회 내손愛 Fun! Fun! Fu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장학기금 마련과 지역주민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8개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작품발표 및 공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일찻집, 통장협의회 플리마켓, 체육회 슐런대회, 새마을지도자회·바르게살기협의회 음식마당, 방위협의회의 투호놀이 등 8개 사회단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모락산아이들의 누에고치브로치 만들기 △청년협동조합 뒷북 비석치기 △갈뫼중학교 양말목키링만들기 △의왕소방서(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외에도 종교단체(새에덴교회, 효민교회, 용화사)가 참여한 음식마당, 내손1동다함께돌봄센터의 팝콘나눔, 함께쓰는우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매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페스티벌을 통해 약 천만 원의 기금이 마련됐으며,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지역 내 주민·단체·기관이 함께 기부와 나눔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