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월 자활사례관리 프로그램 “힐링파우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활근로 참여자 중 심리적 어려움이나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파우치’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교육과 참여자들의 정서 안정을 돕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도자기 공방 체험, 영화 관람, 반지 공방 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치유 활동이 포함되어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 가정 참여자의 양육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참여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자활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안정감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구창우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정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자활사례관리 프로그램 ‘힐링파우치’가 한부모 가정의 실질적인 심리 지원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