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지난 11월 12일 오후 4시, 김해 서부문화센터 1층 스페이스 가율에서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상상이상 이상상상]의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웰컴레지던시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웰컴레지던시 제7기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예술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는 주정영(더불어민주당, 장유1동·칠산서부동·회현동) 김해시의원과 문영정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장,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 및 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입주작가들의 열정적인 창작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웰컴레지던시 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금지은, 김다혜, 신선우, 이부안, 임동현, 전미, Cordula-Y 등 7명의 작가들은 김해의 역사, 문화, 자연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깊은 사색을 불러일으키며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2020년 9월 도시재생사업(문화마을조성)의 일환으로 무계동에 문을 연 웰컴레지던시는 지역과 예술가의 상생 등을 목표로,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웰컴레지던시 송성진 총괄PM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 예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전했다.
한편, 결과보고전 [상상이상 이상상상]은 12월 5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세부 내용은 웰컴레지던시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