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한라컨벤션센터 A홀에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_시즌1.우주항공’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기 제주청년주권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신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 문화콘텐츠 발전을 목표로 한다.
청년들은 기조강연, 직무설명회, 체험부스, 토크콘서트,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후 1시 개회와 함께 무용팀 ‘팀 오르다’가 참여하는 우주 주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가수 ‘아리(Ari)’의 우주 관련 커버송 공연도 이어진다.
이어 문미옥 전(前) 제15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제주 우주 경제의 성장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제주 청년들의 신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직무설명회와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한국드론 센터의 드론 분야 직무 설명회와 함께 제주인드론,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서 우주·드론 신산업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 유튜버 ‘항성’은 ‘우리가 꿈꾸는 우주여행’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함께 우주과학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청년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27일 오후 6시까지 구글폼으로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가 기획하고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하는 네 번째 행사다. 청년자율예산제도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청년들이 미래 신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기획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