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2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재단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5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메이커 스페이스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부천 지역의 메이커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5년 차 운영을 기념하여 시민의 일상을 메이커 활동으로 채우고 부천 곳곳에서 메이커 스페이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기념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TEAM 메이커 스페이스(소사청소년센터)의 드론 체험 △ECO 메이커 스페이스(산울림청소년센터)의 자원순환 메이커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Culture 메이커 스페이스(부천시청소년센터)의 음원 녹음 체험 △Gender 메이커 스페이스(부천시여성회관)의 LED무드등과 머그컵 전사 체험 △Village 메이커 스페이스(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가정용 재봉틀로 파우치 만들기 등 각 센터의 특성이 담긴 장비 체험이 진행됐다.
다양한 재료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플레이존과 메이커 작품전시를 포함한 풍성한 볼거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메이커 스페이스의 원동력인 청소년·성인 핵심 메이커 활동가와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나에게 즐거운 곳이며, 평생 알지도 못했던 사출기라는 장비를 활용해 보고 다양한 재료로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여러 가지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지켜내는 활동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