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아동 관련 기관·시민들과 함께 2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를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시아동참여위원회, 수원교육지원청, 매원초 자원봉사단, 아동돌봄수원센터,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등 8개 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했다.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토존 운영, 풍선 배부(수원시) ▲아동학대예방 퀴즈, 양육 태도 설명(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수원시아동참여위원회) ▲키링만들기, 따뜻한 말 한마디 활동(수원교육지원청, 매원초 자원봉사단) ▲잔가지연필 채색·그리기 체험(아동돌봄수원센터) ▲아동성폭력예방 퀴즈(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동물카드로 알아보는 성격유형검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문제”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수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21일까지 ‘2024 아동정책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아동을 모집한다.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 환경 등 6개 토론 의제를 바탕으로 수원시 아동정책 제언을 결정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