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관내 주요 상업지구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산동구 안전건설과, 건축과가 협력해 방치 노상 적치물(에어라이트)을 대상으로 합동 정비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라페스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로에 방치된 에어 간판을 현장 확인하고, 도로 통행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합동 행정 처리에 착수했다.
일산동구 건축과 광고물정비팀은 시민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미관에 좋지 않은 방치된 에어 간판을 조사한 후 노상 적치물로 분류했다. 이후 안전건설과에서 계고 후 수거하는 일련의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주요 상업거리 일대 정비로 확대·추진해 왔다.
구는 관내 상업지구 라페스타(무궁화로 25-15 외)와 웨스턴돔(중앙로 1261번길 57)을 중점 단속 구역으로 설정하고, 상가 폐업으로 방치돼 야간에 점등되지 않은 에어 간판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노상 방치물 야간 현장 확인 ▲자진 정비 안내 계도 후 ▲10월 초부터 1차·2차 계고문을 부착했다.
일산동구는 1·2차 계고에도 소유주가 확인되지 않고 노상에 방치된 에어라이트 48개를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적치물 수거 및 정비 처리는 계고 기간이 종료된 10월 31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노상에 적치된 미사용 에어라이트를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만들고자 한다. 일산동구 상업 특화거리가 시민이 걷기에 좋은 거리로 거듭나고, 더욱 활기를 띠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