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31일 LH신원마을 4단지 경로당에서 이웃더하기 돌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요리로 통한 우리동네’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요리로 통한 우리동네 사업은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동모금회 기탁금을 재원을 통해 시행한 사업으로 10월까지 총 4회 실시됐다.
이번 회차는 4회차로 올해 마지막 활동이며 밑반찬 만들기를 주제로 추진됐다. 이날 한우로 장조림을 준비하고 그간 배워온 기술들을 활용하여 진미채, 겉절이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할 때 서로 어색하던 모습과 서툰 손놀림은 반가운 인사와 해어짐의 아쉬움을 서로 웃으며 이야기할 만큼 능숙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마지막 회차에서 참가자들은 “다 함께 두드리는 도마 소리가 음악처럼 들렸다.”,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니 너무 아쉽고 계속 참여하고 싶다.” “함께하는 기쁨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즐겁게 요리하고 소통하는 이웃이 생긴 것이 기뻤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이 위원은 “수석 주방장으로서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번 봉사하는 게 아니라 봉사 받으러 온다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했으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은 원신동 행정복지센터 당근마켓공공플랫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