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혁신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바이오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력양성, 연구개발(R&D), 기반시설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이 강사로 초청됐으며, ▲바이오산업 동향 ▲국내외 바이오 클러스터 현황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의의 및 주요 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바이오산업과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학습하며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었고, 시흥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바이오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했으면 하고, 모두가 ‘시흥 바이오제철소’를 건설한다는 사명감으로 성공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5개 분야 30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또한, 내부 TF 운영을 통한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특화단지 기반시설 및 바이오 연구개발(R&D)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혁신 교육은 10월 29일과 11월 5일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의 강의에 이어, 11월 6일과 18일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부회장의 강의로 진행돼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