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월 25일 성인장애인 나들이 ‘해피추(秋)게더’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평소 여러 가지 이유로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해피추(秋)게더’는 충주 사과 수확 체험과 유과 만들기, 특식 지원, 탄금호 유람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즐거운 나들이 지원를 위한 B마트 세교점의 다과 후원과 안전한 활동를 위한 자원봉사자(최정환)의 참여로 장애당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참여자 김O분님은 "복지관의 지원을 통해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특히 사과를 직접 수확해 지체장애인인 어머니와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활기를 찾았길 바라며 2년 이상 나들이 때마다 다과를 후원해 주신 B마트 세교점(대표 권용표)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일상생활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