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는 10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 경민대학교, 연성대학교, 시범 기관 4곳과 함께 ‘2024년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교육‧돌봄 모형(모델)을 발굴하고 유아교육‧보육의 통합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시는 의정부교육지원청, 경민대‧연성대와 협약을 체결, 지역대학의 우수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양질의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이날 의정부시의회, 유치원 및 어린이집 기관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성과보고회에서는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운영 결과보고 ▲경민대학의 ‘문화소외 유아를 위한 창의-융합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연성대학의 ‘긍정적 사회정서 지원을 위한 교사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시범 기관(경민대부설유치원, 민락양지어린이집, 송양유치원, 푸르지오어린이집) 운영 사례 공유 등을 진행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지역협력체계를 긴밀히 하고 양질의 교육․보육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의정부시, 지역대학과 함께 영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에서도 유보통합에 관심을 갖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제공해 아이가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도록 책무성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