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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시작된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페스티벌', 10월 29일 올해의 하모니 선사한다

24개 자치구 여성합창단 700여 명 참여, 각 합창단 대표자로 구성된 ‘구립여성연합합창단’ 축하 무대도

 

(정도일보) 서울시는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개 자치구에서 700여 명의 여성합창단원이 참여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은 1972년 ‘서울시어머니합창경연대회’를 시작으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행사다. 여성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뮤지컬,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는 성동구 등 10개 자치구(성동, 서초, 금천, 강동, 양천, 마포, 은평, 종로, 도봉, 관악)가, 2부에는 서대문구 등 14개 자치구(서대문, 송파, 광진, 영등포, 구로, 강북, 용산, 동작, 중구, 성북, 중랑, 동대문, 노원, 강서)가 출연한다. 행사의 대미는 각 합창단의 대표자들이 함께하는 '서울시 구립여성연합합창단'이 장식한다.

 

'2024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은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다. 사전관람신청은 10월 27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현장 관람도 가능하며, 현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라이브 서울’ 웹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1부 공연은 10시부터, 2부 공연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층 티켓 로비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을 통해 합창단원들뿐만 아니라 관객 모두가 ‘화음’을 통해 하나가 되는 뜻깊은 경험을 하시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문화예술이 ‘일상’처럼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공연예술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