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평택시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한국전력공사 평택전력지사와 마을과 기업이 함께하는 든든한 동행 ‘공유냉장고’ 봉사활동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평택전력지사의 임직원, 평택시 고덕동 행정복지센터와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내 LH임대아파트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마을과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공유냉장고’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까지 약 17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고덕동 관내 LH임대아파트(LH2단지, LH12단지, LH17단지)에 거주하는 170여 명 저소득 주민들에게 소불고기, 잡채, 소시지 야채볶음 등 세 종류의 음식을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 평택전력지사에서는 공유냉장고 외 주거 개선 사업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긍호 평택전력지사 지회장은 “설 명절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공유냉장고 사업이 기업의 후원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연계 지원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확산 및 촘촘한 지역복지 인적 물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최상돈 부장은 “기업과 마을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함께하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기관 접근 기회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