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8일 절물휴양림에서 열린 ‘어린이와 숲이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음악회는 어린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운드 오브 뮤직(Marimba Solo)’, ‘젓가락 행진곡(Flute, Cello, Piano 3중주)’ 등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동시 낭송, 풍선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알찬 구성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음악회와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로는 숲속 자연물로 연주하기 등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과 숲 해설, 목공예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음악회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가을 숲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오는 10월 26일에 개최되는‘숲과 동행하는 클래식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