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4일 11시‘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위원회’ 2024년 제2차 정례회의를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2차 반도체산업위원회에서는 내실있는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권역별 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하여 기존 원주권에서 강원전역으로 확장하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전략을 협의한다.
우선, 1단계로 소부장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2단계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고급형 인력양성을 기반으로 기업유치와 창업을 유도하며, 중장기 계획으로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확장을 대비해 강원전역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역별 특화방안으로는 춘천권은 권역 소재 대학의 연구 및 인력양성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창업의 거점으로, 원주권은 입지적 경쟁력과 교육·테스트베드 기반의 반도체기업 유치 거점으로, 강릉권은 기집적화된 소부장 기업 및 25년 신규사업을 통해 소재·부품 생산거점으로 조성한다.
한편, 반도체산업위원회는 지난 3월 첫 정례회의를 통해 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 강원 반도체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강원자치도는 그 동안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반도체교육원 및 3대 테스트베드 등 반도체 4대 거점 국비사업 확보와 반도체 기업 5개사와 투자협약뿐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인테그리스 본사와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향후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또한,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공동연구소(국비 444억원)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국비 112억원)에 강원대학교가 선정되는 등, 강원형 반도체산업 육성 4대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입지적·산업적 으로 최적의 경쟁력을 갖춘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로의 연결 및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형 반도체 육성의 중추적 역할로서의 최고의 합의체인 반도체산업위원회 개최 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반도체 동향 및 정보 공유 등 위원님들의 고견 으로 강원형 반도체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나침판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