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완주군이 유희태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2022년 여성가족부 지침 개정으로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 교육이 의무화됐다.
26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열린 교육은 성희롱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및 권력형 성범죄 방지를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지영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직장 내 권력형 성범죄 방지를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상호존중 및 배려를 통해 양성평등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해 공공기관 내 성평등 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