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주점, 전주시 전통시장·소상공인과 상생 ‘앞장’

이마트 전주점, 노란 장바구니(3만1000장), 코끼리 장바구니(1만 장) 등 5천만 원 상당의 장바구니 기증

 

(정도일보) ㈜이마트 전주점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전주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에게 장바구니를 기증했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학묵 ㈜이마트 전주점장, 유장명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심성욱 전주시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장바구니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이마트 전주점이 지난해 8월 체결한 ‘지역상생 협력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5천만 원 상당의 장바구니를 지원키로 결정하면서 성사됐다.

 

이마트 전주점은 이날 협약을 토대로 노란 장바구니 3만1000장과 코끼리 장바구니 1만 장 등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기증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 전주점은 지난해와 올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소상공인 자녀를 대상으로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마트 전주점은 내년에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학묵 ㈜이마트 전주지점장은 “약소하지만, 이번 장바구니 기증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상생해 나가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형마트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이렇게 다양하고 규모 있는 지원을 추진하는 사례는 보기 드문 일로, ㈜이마트 전주점이 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해 전주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전주시 역시 소상공인을 포함한 시민의 민생 안정과 상생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